워터폴(Waterfall) 방법론은 소프트웨어 개발의 전통적인 접근 방식으로, 선형 순차적인 개발 프로세스를 따릅니다. 이 방법론은 개발 단계를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각 단계의 결과물이 다음 단계로 전달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업에서 많아 활용 되는 개발 방법론으로 Tester 입장에서 보면, 각 개발 단계별 Entry/Exit Criteria를 명확히 정의(목표 Defect 검출 수)하지 못한다면 Testing 단계에서 품질 목표를 달성해야 하므로 전체 기능에 대한 재시험(예, Regression Test)이 여러 차례 발생하게 하게 되어 출하 일정 준수 또는 품질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 하게 된다. 대표적인 사례로, 10개의 Feature를 개발 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개발 일정을 충복하게 위해 9개만 구현한 후에 Testing 조직으로 이관하여 1개의 Feature을 Bug Fix와 같이 제공 함으로써 기능 시험 및 Regression Test에 많은 리소스와 비용이 발생 하게 된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 주기를 짧께하여 통합하는 Agile 개발 방법론이 등장하게 되는데, 개발 조직의 개발 문화를 변화 하는데도 많은 시간과 비용이 발생하게 된다.
워터폴 방법론은 다음과 같은 주요 단계로 구성됩니다:
- 요구사항 정의: 프로젝트의 목표와 요구사항을 분석하고 문서화합니다. 사용자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필요한 기능과 시스템 요구사항을 파악합니다.
- 시스템 설계: 요구사항에 기반하여 시스템의 구조와 아키텍처를 설계합니다. 시스템 구성 요소와 인터페이스, 데이터 모델 등을 정의합니다.
- 개발: 시스템 설계에 따라 개발 작업을 수행합니다. 각 모듈 또는 구성 요소를 순차적으로 개발하고 통합합니다.
- 테스트: 개발된 소프트웨어를 테스트하여 결함을 찾고 수정합니다. 단위 테스트, 통합 테스트, 시스템 테스트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합니다.
- 배포 및 유지보수: 테스트가 완료된 소프트웨어를 배포하고 운영 환경에서 유지보수 작업을 수행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변경 요청에 따라 수정과 업데이트를 진행합니다.
워터폴 방법론은 개발 초기에 요구사항을 완전히 정의하고 고정된 계획에 따라 진행되기 때문에, 요구사항이나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기 어렵습니다. 이는 프로젝트의 초기에 결정된 사항을 변경하기 위해서는 추가 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프로젝트의 완료 단계에서 사용자에게 전체 시스템을 보여주기 전까지는 사용자의 피드백을 반영하기 어렵습니다.
워터폴 방법론의 장점은 계획에 따라 일정을 관리할 수 있고, 각 단계가 서로 분리되어 개발되기 때문에 각 단계의 결과물을 검토하고 확인할 수 있는 시간과기회가 주어진다는 점입니다. 또한, 프로젝트의 요구사항이 명확하게 정의되고 변경이 예상되지 않을 때 효과적입니다. 이러한 장점으로 인해 워터폴 방법론은 비교적 안정적인 환경에서의 프로젝트나 크기가 작은 프로젝트에 적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요구사항의 변경이나 추가가 빈번하게 발생하거나, 프로젝트가 복잡하거나 협업이 중요한 경우에는 워터폴 방법론의 한계가 드러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애자일 방법론이 더 적합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 애자일 방법론은 유연성과 협업을 강조하며,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사용자의 요구에 신속하게 반응할 수 있는 개발 방법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