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실제 현실을 고려할 때, IEEE와 ISTQB의 표준에 따라 Test Strategy 및 Test Plan을 작성하는 것은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는 주로Entry/Exit Criteria로 지표(Metric)를 정하고 경영층의 승인을 받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경영층은 품질 뿐만 아니라 출시 일정을 준수하여 시장의 요구에부응하는 것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개발 단계에서의 Defect 관리와 출시 이후의 Defect 관리를 통해 신뢰성 있는 지표를 구축하고, 경영층을 설득할 수 있는 논리를 제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Test Plan 단계에서 고려해야 할 지표들에 대해 설명해보겠습니다.
- Defect Density (결함 밀도): 개발 단계에서 발견된 결함의 수를 기준으로 소프트웨어의 품질을 평가합니다. 이를 통해 개발 단계의 품질 관리를확인하고 개선할 수 있습니다.
- Defect Leakage (결함 유출): 출시 이후에 발견된 결함의 수를 측정하여 소프트웨어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평가합니다. 결함 유출을 최소화하기위해 출시 전 효과적인 테스트 수행과 결함 관리를 중요시해야 합니다.
- Test Coverage (테스트 커버리지): 테스트가 소프트웨어의 모든 기능, 기능 조합, 코드 등을 충분히 커버하는지 확인합니다. 테스트 커버리지를통해 테스트의 완전성과 품질을 평가할 수 있습니다.
- Test Effort (테스트 노력): 테스트 수행에 투입된 리소스 및 시간을 측정합니다. 이를 통해 테스트의 효율성과 비용 대비 품질을 평가할 수 있습니다.
- Test Effectiveness (테스트 효과성): 테스트 결과를 기반으로 결함의 발견률, 결함 수정 시간, 테스트의 위험 커버리지 등을 평가합니다. 이를 통해 테스트 전략과 접근 방식의 효과성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 Bug Curve (결함 곡선): 테스트의 진행 상황에 따른 결함 발견률의 변화를 그래프로 표현합니다. 이를 통해 테스트의 진행 상황와 결함 발견률 간의 관계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결함 곡선은 테스트의 진행 상황과 결함 발견률의 추이를 파악하여 테스트의 효과성과 진행 상황을 평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위의 지표들을 Test Plan에 포함시켜 기업 내에서 품질 관리와 출시 관리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경영층을 설득하는 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현실적인제약과 시장 요구를 고려하면서도 테스트의 효과성과 소프트웨어의 품질을 평가하고 개선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입니다.